영암 오리농장서 'H5형 AI항원 검출'…올겨울 전남 3번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영암 시종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확인을 위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AI 항원이 확인된 영암 오리농장은 앞서 고병원 AI가 발생한 고흥, 무안 오리농장과 같은 A계열사 농장이다.
전남도는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AI 항원이 검출된 A계열사 전체 농장과 인근 농장에 대한 일제 정밀검사를 추진하고 도축장 검사 강화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생농장 오리 1만6000마리 선제적 살처분
[영암=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암 시종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확인을 위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AI 항원이 확인된 영암 오리농장은 앞서 고병원 AI가 발생한 고흥, 무안 오리농장과 같은 A계열사 농장이다.
영암 오리농장 AI 항원 검출은 올겨울 들어 전남에서 3번째다.
지난 8일 검사에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무안 방역대(7.1㎞) 정기 검사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확인을 위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는 하루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해당 농장에서 항원이 검출되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오리 1만6000마리를 선제적 살처분 했다.
또 항원 검출 농장으로부터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소독차를 동원해 인근 지역을 집중 소독했다.
10㎞ 내 방역대에는 오리 18농가·34만8000마리, 닭 46농가·260만6000마리를 사육 중이다.
전남도는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AI 항원이 검출된 A계열사 전체 농장과 인근 농장에 대한 일제 정밀검사를 추진하고 도축장 검사 강화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