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8기, 비주얼 특집…데프콘 “누구랑 사귀어?”
‘나솔’ 18기 여성 출연자가 역대급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는 18기 여자 출연자들이 공개됐다. 영숙은 “사람을 많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며 “불나방 같은 사랑을 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후 속마음 인터뷰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영숙은 여성 출연자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해 파워 J의 면모를 드러냈다.
두 번째로 등장한 정숙은 “솔직하고 웃을 때 아기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라며 “어렵게 출연해서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혼자 왔지만 갈 때는 둘이 가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숙은 국내 대표 항공사에서 6년간 스튜어디스로 근무했다고 덧붙였다.
순자는 친화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솔직하고 털털하다. 엉뚱한 면이 있어서 사람들에게 재미를 많이 준다”라며 “내숭이 없다. 장점인 거 같으며 단점”이라고 말했다. 또 “연애를 두 번 했다. 첫 연애는 짧았고 두 번째는 오래 사귀었다. 첫 연애처럼 했다”라며 “내가 좋아해야 만나는 편이라 지금까지 좋았던 사람이 없었다. 너무 진지한 남자는 나랑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등장한 영자는 손을 흔들며 큰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 인간 비타민이라는 평을 들었다. 영자는 “집과 회사, 운동을 하면서 이동 반경이 크지 않아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적었다”라며 “이상형의 시작은 아빠다. 어른스러운 면을 가진 사람을 좋아해서 연상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영자가 “결혼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했다.
블랙 드레스를 입고 온 옥순을 본 이이경은 “김옥빈 또는 ‘블랙핑크’ 리사를 닮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부산에서 태어나 무주에서 자랐다. 전주에 있는 예고를 졸업하고 대학 때 서울로 왔다”라며 “로맨스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드라마 같은 사랑이 있다고 믿는다. 드라마 같은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현숙은 “이상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인상이 차가워 보이는데 대화를 해보면 아니라서 이상하다고 한다. 솔직한 편”이라며 “팔뚝이 굵은 분에게 눈이 갔다. 말도 잘 시키고 잘 만져본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화외고를 졸업해 서울대 소비자학과를 졸업한 현숙은 “학과부터 동아리까지 여초였다. 연애할 기회가 없었다”라며 “욕심이 많아서 아등바등 살았다. 야망이 크다. 회사를 100배, 1000배 성장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 이상형의 첫 번째 조건도 야망이다. 마음이나 태도가 여유로운 사람”이라고 밝혔다.
데프콘은 “남자들이 돈을 내고 출연해야 한다. 이번 기수는 피지컬이다. 역대급 조합”이라며 “돌고 돌아 영자에게 마음이 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이경 또한 “정숙에서 하이 톤의 영자로 옮겨갔다”고 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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