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PPI 전월과 동일···근원물가는 2년 9개월만 최저

정혜진 기자 2023. 12. 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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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며 둔화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13일(현지 시간) 11월 PPI가 전월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9% 올랐는데 이는 7월(0.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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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0.9% 상승···예상치 하회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AP연합뉴
[서울경제]

지난달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며 둔화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13일(현지 시간) 11월 PPI가 전월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0.1%)를 밑도는 결과다.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9% 올랐는데 이는 7월(0.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전달 보다 크게 하락하며(-1.2%) PPI 둔화에 기여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다. 연간 상승률의 경우 2021년 2월(2.3%)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는 1~2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 전망에 힘이 실릴 것으로 분석된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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