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심하은, 이천수 '내것·능력' 타령에 울분 "11년 내조, 내 명의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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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쉼 없는 '내 것' 타령과 '능력' 타령으로 아내 심하은의 분노를 샀다.
이날 심하은은 '내 것' 타령을 하는 이천수에 "모든 게 내 거라고 하면 난 섭섭하다"라고 토로했으나 정작 이천수는 "내 거 맞잖아"라는 발언으로 박준형 김지혜 부부를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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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쉼 없는 ‘내 것’ 타령과 ‘능력’ 타령으로 아내 심하은의 분노를 샀다.
13일 KBS 2TV ‘살림남’에선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심하은은 ‘내 것’ 타령을 하는 이천수에 “모든 게 내 거라고 하면 난 섭섭하다”라고 토로했으나 정작 이천수는 “내 거 맞잖아”라는 발언으로 박준형 김지혜 부부를 분노케 했다.
이에 심하은은 “오빠 걸 내가 만들어준 거 아닌가? 좀 살만해지니까 자기 걸로 다 바꿨다. 오빠 옛날에 내 차 타고 다닐 때 내가 한 번이라도 생색낸 적 있나? 그런데 이제 와서 ‘내 거’라고 하는 건가?”라며 거듭 서운함을 표했다.
나아가 “오빠 명의가 하나씩 늘어가는 거에 행복을 느꼈다. 그렇게 11년간 열심히 내조했는데 내 명의로 된 차도 없고 휴대폰도 없더라”고 토해냈다.
그러나 공동명의를 주장하는 심하은에 이천수는 “가장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안고 가는 거다. 지금 내가 벌지 않나. 잘 살다가 갑자기 왜 그러나? 명의만 내 거지, 네가 알아서 다 하는 거 아닌가?”라고 일축했다.
이에 심하은이 “살면서 불편하다. 돈이 필요해도 내 명의는 아무것도 없으니 돈이 나오지 않는다”고 강조했음에도 그는 “네 능력이 되면 내가 해준다.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되나? 못하지 않나?”라고 받아치는 것으로 또 한 번 박준형 김지혜 부부를 격노케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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