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데블스플랜 상금 2억5천, 출연자+제작진에 순금 코인 선물”(라스)

서유나 2023. 12. 1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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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석진이 데블스플랜 상금 사용처를 공개했다.

이날 하석진은 '데블스 플랜' 출연 계기를 묻자 "연출하신 정종연 PD 프로그램에 몇 번 특별출연을 했다. '대탈출'에 나간 적도 있고. 나갈 때마다 반응이 좋았다. 작년 10월 연락이 와서 하게 됐고 저는 개인적으로 정종연 PD님과 저와 맞는 느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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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하석진이 데블스플랜 상금 사용처를 공개했다.

12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5회에는 김상욱, 하석진, 이시원,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석진은 '데블스 플랜' 출연 계기를 묻자 "연출하신 정종연 PD 프로그램에 몇 번 특별출연을 했다. '대탈출'에 나간 적도 있고. 나갈 때마다 반응이 좋았다. 작년 10월 연락이 와서 하게 됐고 저는 개인적으로 정종연 PD님과 저와 맞는 느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결국 우승 해서 상금을 차지한 하석진. 그는 상금이 5억 아니냐는 말에 "최대 5억 원을 만들 수 있었는데 미션 성공 못 한 게 있어 반 정도였다"면서 "상금 어떻게 썼냐고 사람들 물어봤는데 저는 숫자로 된 트로피 느낌. 건드리기 힘들어서 출연자 회식할 때 제가 결제도 했는데 정작 상금 들어간 통장은 건드리지 않고 있다가 방송 다 나가고 출연자 및 제작진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하석진은 선물이 꽤 크더라는 말에 "내가 생각한 게 환금성 있는 트로피니 반대로 환금성 있는 걸 주자 해서 순금 코인 상패를 선물로 드렸다"고 말했다. 증량을 묻자 "제법 묵직하다"고.

김구라는 "옆에 개그맨들 있으면 상금 받자마자 달라고 했을 텐데 배우들이니 가만 있으니 그게 더 부담되거든"이라고 하석진의 마음을 짐작했다.

그러자 하석진은 "정말로 모든 기자분 첫 질문이 상금. 어느순간 이걸 어떻게 써야하긴 하나 보다 (했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스윽 닦으려 했구나"라며 웃었다. 하석진은 "이 고민까지가 데블스 플랜이었나보다. 그걸로 조금 마음을 내려놓았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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