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8기 미모의 정숙, 대형 항공사 승무원 출신…"한번 빠지면 잘 못 헤어나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나는 솔로' 정숙이 솔로나라 18번지에 입성했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18기 솔로남녀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영수가 솔로 나라에 가장 먼저 첫발을 내디뎠다. 184cm의 큰 키로 시선을 압도한 영수는 국내 대표 게임사에서 프로그래머로 근무 중으로 안양에 자가를 보유하고 있었다.
영수는 꽉 찬 자신감으로 무장했다. '내 자의로 안 만나는 거야', '어차피 알아봐야 내가 낫지 않을까'란 발언이 예고된 것. 심지어 삼각관계에 얽힐 것으로 미리 알려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영호는 꽃 한 송이를 들고 18기에 합류했다. 영호의 목표는 '결혼할 동반자 찾기'와 '화목하게 지내다 가기'라고 했다. 대학교 재학 당시 '올 A+'를 받고 한 회사에서 12년째 일할 만큼 근면한 영호였다.
영식은 다부진 체형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MC 데프콘은 "UDT 아냐?"라고 했고 MC 송해나는 "어깨가 화가 많이 났다. 팔뚝 봐. 터지겠다, 터지겠어"라고 호응했다.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한 영식은 군 전역 후 진로를 변경했으며 인천에 집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MC 데프콘은 영식의 직업을 경찰 또는 소방대원 등으로 추측했다. 이후 영철, 광수, 상철까지 차례로 솔로나라에 들어왔다.
영숙이 솔로녀 중 처음 얼굴을 비췄다. MC 데프콘은 단아한 분위기의 영숙을 보더니 "수려하게 잘 빚었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대구에서 온 영숙은 친오빠의 추천으로 '나는 솔로'에 참여했다며 결혼 후 다산을 꿈꾼다고 밝혔다. 이상형은 "가정이 최우선인 남자"라며 "제가 사람을 막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사랑에 달려드는 게 안 된다. 불나방 같은 사랑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터놨다. 하지만 솔로나라 5일 차, 사랑 탓에 눈물 쏟는 영숙의 모습이 비춰지는 반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키웠다.
화려한 미모의 소유자 정숙은 국내 대형 항공사 승무원으로 6년간 지내다 "더 늦기 전에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해보자"는 마음에 퇴사를 하게 됐다고. 정숙은 "한번 빠지면 잘 못 헤어나오고 엄청 좋아한다"라며 적극적인 연애 방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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