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원더우먼, 창단 785일 만에 첫 슈퍼리그 진출! 산다라박→공민지 ‘눈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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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원더우먼이 드디어 슈퍼리그로 승격됐다.
13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21회에서는 FC원더우먼(김희정, 키썸, 김가영, 김설희, 트루디, 소유미)과 FC탑걸(채리나, 유빈, 김보경, 공민지, 다영, 태미)의 챌린지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FC원더우먼이 3:1로 FC탑걸을 꺾고 창단 785일 만에 처음으로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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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원더우먼이 드디어 슈퍼리그로 승격됐다.
13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21회에서는 FC원더우먼(김희정, 키썸, 김가영, 김설희, 트루디, 소유미)과 FC탑걸(채리나, 유빈, 김보경, 공민지, 다영, 태미)의 챌린지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FC원더우먼이 3:1로 FC탑걸을 꺾고 창단 785일 만에 처음으로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후반 10분에 데뷔골을 넣은 소유미는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FC원더우먼 에이스 김가영은 “키썸이랑 제가 들어오기 전에 너무 잘하는 선수들이 있었다”라며 “1년 반 동안의 짐과 한이 다 사라진 기분”이라고 밝혔다.
FC탑걸 주장 채리나는 응원하러 와준 전 멤버 바다, 문별, 아유미, 간미연에게 다가가 “미안해. 멀리서 보러 왔는데”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동생들에게 걸어가는데 눈물이 막 나더라. 기쁨을 안겨주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민지도 응원해 준 산다라박을 안고는 “와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눈물 흘렸다. 산다라박도 “엄청 잘하던데!”라며 공민지를 격려했다. 공민지는 “다라 언니가 항상 엄마의 시선으로 다칠까 봐 걱정을 많이 해주는데, 언니가 와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뭉클하더라”라고 전했다.
방송 말미, FC개벤져스(조혜련, 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와 FC아나콘다(윤태진, 오정연, 노윤주, 이나연, 배혜지, 박지혜)의 멸망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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