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메타·퀄컴 등 EU 기술규제 대응 연합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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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GOOG)과 메타플랫폼(META) 퀄컴(QCOM) 등의 기술기업들이 새로운 EU(유럽연합) 규제에 대응한 공동 접근 방식을 모색하기 위한 연합체를 구성했다.
디지털시장법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 등의 기술 대기업을 게이트 키퍼 플랫폼으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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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관련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에 참여 목표
알파벳(GOOG)과 메타플랫폼(META) 퀄컴(QCOM) 등의 기술기업들이 새로운 EU(유럽연합) 규제에 대응한 공동 접근 방식을 모색하기 위한 연합체를 구성했다.
1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들 기술기업들은 이 날 성명을 통해 스스로를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 연합(CODE)로 부르고 디지털 개방성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EU의 디지털 시장법(DMA) 을 앞두고, 이들 기업은 또 EU의 규제 프레임워크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계와 정책 입안자, 기업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시장법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 등의 기술 대기업을 게이트 키퍼 플랫폼으로 지정하고 있다. 게이트 키퍼들은 경쟁사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경쟁사와 서비스를 상호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정에서 정한 조건들을 준수하도록 했다. 이 같은 디지털 경쟁 규칙을 위반할 경우 벌금은 전세계 매출의 최대 20%에 이를 수도 있다.
디지털 시장법은 지난 주 EU 회의에서 원칙적으로 합의된 인공 지능에 관한 최초의 포괄적 법안을 포함해 기술 부문을 재편할 것으로 예상되는 EU 디지털 규정의 일부이다.
알파벳과 메타, 퀄컴이외에도 미국의 모토롤라, 중국의 기술회사 어너 및 레노보, 프랑스의 가상현실 회사 링크스, 영국 전자제품 제조업체 나씽, 노르웨이의 소프트웨어업체 오페라와 독일의 메시징 서비스 제공업체 와이어 등이 이 연합체에 포함됐다.
이 연합은 이외에도 잠재적인 새로운 회원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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