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박서준 "어릴 때 꿈은 야구선수, 아버지는 스포츠 기자 되라고"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12. 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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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어린 시절 꿈과 아버지가 바라던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버지가 동생만 야구선수로 밀어줬던 이유가 무엇인지 20대가 되어서야 물어봤다는 박서준은 "대부분 아들 형제가 있는 집에서 야구선수를 시키면 형제를 다 시킨다고 한다. 둘 중 한 명이라도 되라고. 그런데 아버지는 둘 중 하나라도 놓고 싶지 않았다고 하시더라. 이 놈한테 더 투자해야지 이런 것보다 그냥 동생이 저보다 훨씬 힘이 좋아서 거기서 미래를 보신 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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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박서준이 어린 시절 꿈과 아버지가 바라던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박서준과 이야기 나눴다.

사실 박서준의 어린 시절 꿈은 야구선수였다. 다만 박서준은 "아버지가 딱 동생만 (야구를) 시키셨다. 지금은 동생도 그만뒀다. 대학생 때 그만둔 상태"라고 밝혔다.

아버지가 동생만 야구선수로 밀어줬던 이유가 무엇인지 20대가 되어서야 물어봤다는 박서준은 "대부분 아들 형제가 있는 집에서 야구선수를 시키면 형제를 다 시킨다고 한다. 둘 중 한 명이라도 되라고. 그런데 아버지는 둘 중 하나라도 놓고 싶지 않았다고 하시더라. 이 놈한테 더 투자해야지 이런 것보다 그냥 동생이 저보다 훨씬 힘이 좋아서 거기서 미래를 보신 거다"고 설명했다.

대신 박서준에게는 스포츠기자가 되길 바랐다고. 박서준은 동생의 행보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버지의 큰 그림이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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