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최민수 굉장히 꼴통인데 꼬랑지 내려, 아내 강주은 대단해” (아빠하고 나하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백일섭이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12월 13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백일섭은 후배 배우 최민수에 대해 거침없이 평했다.

백일섭은 강주은에게 “항상 볼 때마다 대단하다. 남편이 굉장히 꼴통이다. 요즘 보니 완전히 꼬랑지를 내렸더라”고 최민수를 언급해 웃음을 줬다. 강주은은 “꼬랑지를 내린 게 아니라 아예 없다. 잘랐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최민수를 짝사랑하는 연기를 한 적이 있다며 “공교롭게 항상 최민수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제가 짝사랑하는 역할을 두 번인가 했다. 본의 아니게”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드라마는 “잘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이승연, 황신혜 등 “주변에 저희 남편하고 관계를 가졌던 분들과 친하게 지낸다”고 밝혔다.

이어 강주은은 최민수에 대해 “예전 같지 않은 게 요즘에는 굉장히 가정적인 남자다. 자기가 오히려 지금 모습으로 30년 전으로 돌아가서 저한테 프러포즈했으면, 그런 말을 하더라. 지금 모습으로 결혼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말을 한다”고 전했다.

이승연이 “그런 말을 하면 어떠냐”고 묻자 강주은은 “끔찍하다. 누가 다시 하고 싶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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