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교도소서 군복무…다양한 인간군상 봤다”(유퀴즈)
김지은 기자 2023. 12. 13. 22:22
‘유퀴즈’ 박서준이 교도소에서 군복무를 하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봤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레스토랑에서도 했었다”라며 “대학교 때 학교 선배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면서 호객행위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논산 훈련소에 갔는데 차출돼서 교도소에서 복무했다. 계급마다 하는 일이 다르다. 지금은 교정시설경비교도대가 없어진 걸로 알고 있다”라며 “남들이 해볼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재판을 다니면서 세상에 알려진 건 일부분이라는 걸 느꼈다. 생각보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다는 걸 알았다. 내가 나중에 성공한다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배우로서 생각하면 혼란스럽다. 일적으로 이런 캐릭터도 있다고 생각하면 속물 같다고 느낀다. 그래도 그 시절의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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