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11년 내조 ♥아내 공동명의 요구에 막말 "능력도 없으면서"('살림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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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공동명의 요구에 발끈했다.
13일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명의 전쟁을 벌였다.
이에 심하은은 "내 것도 다 오빠 명의다"라고 얘기하자, 할머니는 "내것 니것이 어디있느냐. 물 흐르듯이 살아라"라며 손바닥 뒤집듯 손자 이천수 편을 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심하은은 "우리 차지 왜 당신 차냐"라고 반박�지만 이천수는 "내 명의 내 차 아니냐"고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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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공동명의 요구에 발끈했다.
13일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명의 전쟁을 벌였다.
이날 이천수 심하은 부부는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들고 고령의 이천수 할머니 댁에 방문했다. 할머니는 이천수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딸인 박희야 여사가 가족을 위해 희생한 것을 언급하며 "네 엄마(희야 여사) 이름으로 된 게 하나도 없다. 엄마로서 서운했다"고 안쓰러워했다. 이에 심하은은 "내 것도 다 오빠 명의다"라고 얘기하자, 할머니는 "내것 니것이 어디있느냐. 물 흐르듯이 살아라"라며 손바닥 뒤집듯 손자 이천수 편을 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이천수는 집으로 돌아오는 차에서 "왜 내 차를 이렇게 더럽게 썼냐. 니 차도 아닌데"라고 따졌다. 심하은은 "우리 차지 왜 당신 차냐"라고 반박�지만 이천수는 "내 명의 내 차 아니냐"고 무시했다.
심하은은 집에 온 우편물이 다 이천수 앞으로 오자 "집과 차, 우편물부터 택배까지 내 명의로 날아올 고지서 하나 없다. 모든 게 다 이천수 이름"라며 서운해한다. 이천수는 "왜 갑자기 명의를 따지냐. 능력도 없으면서"라는 말을 내뱉어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를 분노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지혜는 "아이 낳고 살다보면 점점 내 것이 없어진다"고 공감했고, 자신의 발언을 지켜보던 이천수도 "제가 늘 말하지만 하지 않아도 될 말을 뱉어놓고 후회하는 스타일"이라고 아내에게 한 날 선 발언을 반성했다.
이후 심하은은 "남편 명의로 하나씩 늘려가는 것에 대한 행복이 있었다. 11년 동안 열심히 내조했더니 내 명의로 된 차도 없고 핸드폰도 없다"라며 공동명의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이게 좋은게 아니다. 다 빚이다. 니가 관리를 못해서 갖고온거지 못 갚으면 내 책임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심하은은 "집 명의 오빠에게 준게 4년 밖에 안됐다. 이제 살만하니까 오빠가 가져간거지. 난 명의 넘기면서 오빠에게 축하한다고 했다. 가장이 무슨 일이 있을 지 모르니까 공동명의가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천수는 "명의만 내거지. 살면서 니가 불편해?"라고 물었고 심하은은 "급전이 필요해도 대출이 안 나온다"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천수는 또 한번 "너 능력 되면 해주지. 너가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되나"라고 내뱉었다. 자신의 발언을 지켜본 이천수는 "욕 많이 먹겠는데"라고 당황한 모습.
이후 "내 것을 찾겠다"는 심하은은 집안 살림에 자신의 이름표를 붙이고 쌍둥이 이마에도 붙였다. 이후 이천수는 하교한 큰 딸에게 "너 누구랑 많이 닮았어"라고 물으며 자신의 이름표를 붙여 웃음을 안겼다.
집안의 오은영 박사인 큰 딸은 아빠에게 엄마와 화해하라고 조언하고, 이천수는 자신의 이마에 아내 이름표를 붙이며 "내가 니거다. 니가 내 주인이고, 내 명의도 다 니거다"라고 반성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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