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 2024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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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새로운 합천을 만드는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김윤철 경상남도 합천군수가 지난 8일 열린 제277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이렇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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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새로운 합천을 만드는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김윤철 경상남도 합천군수가 지난 8일 열린 제277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이렇게 제시했다.
이날 김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기틀을 다지고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군민들의 성원과 군의회 협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성과를 공유했다.
그는 올해 초 작은 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한국 지방자치 경영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는 등 각종 대외기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정 전방에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도내 1위 열기-기부 활성화, 합천 대평 군물 농악-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옥전고분군-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합천 벚꽃 마라톤대회-명품 마라톤대회 명성 등 올해 거둔 많은 관광인프라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며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경기 불황,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등 2024년도에도 대내외적으로 경제환경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군민과 군의회, 집행부가 지혜를 모아 함께한다면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었다며 2024년도 합천군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주기반 조성과 인구 활력,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구한 문화역사와 힐링이 있는 웰니스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앞서가는 농업·농촌 육성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쾌적한 교육환경과 함께 누리는 체감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과 각종 재해·재난에 철저히 대비,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신성장 동력 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2024년도 당초 예산안은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편성했다며 예산안을 설명했다.
합천군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은 일반회계 7264억원, 특별회계 248억원 등 7512억원으로 편성했다. 예산안은 건전한 재정을 기조로 민선 8기 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군민이 체감하는 정주 여건 개선, 서민생활안정, 복지서비스 강화 등 재정 투자가 시급한 분야들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윤철 경상남도 합천군수는 “서 있는 바람개비는 바람이 불지 안으면 돌지 않는다. 돌리는 방법은 오직 달려 나가는 것이다. 바람이 불어오기만을 기다려서는 변화와 혁신의 기회가 절대 주어지지 않는다”며 “유지경성(有志竟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의 자세로 800여 공직자들은 더욱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은 민선 8기 전환점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 군의 역점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의 깊은 이해와 공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합천=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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