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연탄 기부 등 KT&G, 8억 ‘나눔’
13년째 소외계층 지원 ‘사회공헌’
KT&G는 지난 11월부터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KT&G 상상마당 춘천·부산’을 비롯해 공장, 지역 영업본부 등 전국 기관에서 ‘연말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4억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13일 전했다.
올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는 KT&G는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 나눔과 월동용품 기부 행사도 진행 중이다.
KT&G는 임직원들이 달린 거리를 환산해 적립한 연탄을 기부하는 참여형 봉사활동 ‘연탄런’을 통해 마련된 연탄을 포함한 4억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장 나눔 행사와 연탄런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한 연말 나눔 규모는 8억원에 달한다.
KT&G 임직원들은 지난 5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노원구 백사마을의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6일에는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 70여가구에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 나눔 행사에 사용된 기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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