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한집·알뜰배달 합친 '배민1플러스' 내년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기존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합친 '배민1플러스'를 선보인다.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은 주문 중개부터 배달까지 배민이 직접 책임지는 자체배달 서비스다.
우아한형제들은 한집·알뜰배달을 통합한 배민1플러스를 내년 1월17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기존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합친 ‘배민1플러스’를 선보인다.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은 주문 중개부터 배달까지 배민이 직접 책임지는 자체배달 서비스다. 각각 빠른 배달시간과 저렴한 배달비가 장점으로 꼽힌다.
우아한형제들은 한집·알뜰배달을 통합한 배민1플러스를 내년 1월17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알뜰배달을 내놓은 4월부터 지난달까지 이용 추이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들이 주문 중개만 하는 위탁배달보다 배민 자체 서비스인 한집·알뜰배달을 선호한 것으로 보고, 통합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현재 한집·알뜰배달 이용하는 전체 입점업주 10명 중 6명은 두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고 있다. 배민1플러스 내 한집배달 시, 업주·이용자가 부담하는 배달비·배달팁은 배민이 직접 설정한다. 업주는 상품을 한 번에 가입, 이용하고 배달팁을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돼 가게 운영 편의성을 제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민은 배민1플러스 상품을 운영하면서 주문환경을 분석해, 최적화된 고객 배달팁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집·알뜰배달을 이용하는 업주는 배민1플러스로 자동 전환되며, 원하지 않으면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비동의한 경우 업주가 이용 중인 기존 상품은 그대로 유지된다.
배민1플러스로 전환한 업주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년 1월17일부터 2월15일까지 한 달간 배민1플러스 유지 시 해당 기간 발생한 배민1플러스 주문(최대 50건) 배달비 15%를 배민이 지원한다.
배민 관계자 “가게 운영 편의성을 높인 동시에, 이용자에게 합리적인 배달팁을 제공하려 한다”며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함께 이용하면서,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배달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