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한소희 ‘유퀴즈’ 출연 부러워해, 자기는 경력 더 쌓여야 되냐고”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서준이 '유퀴즈' 출연을 부러워한 한소희를 전했다.

12월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3회 '가장 넓은 길은 내 맘속에' 특집에는 배우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한소희와 '경성크리처'를 촬영한 박서준은, 예능에서 잘 보지 못한 한소희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는 유재석에 "'유퀴즈'에 출연하게 됐다고 하니까 부러워하면서 자기는 '경력이 좀 더 쌓여야 나갈 수 있을까요'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아닐 텐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리곤 "한소희 씨랑 2년 가까이 촬영했는데 낯가림이 심해 말을 놓은 지 1년밖에 안됐다더라"면서 이것이 사실인지 물었다.

박서준은 "언제부턴지 모르겠는데 말을 잘 못 놓겠더라"면서 "존칭하고 존중 해야 실수 안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위하준 등이 출연하는 '경성크리처' 파트1은 오는 12월 22일, 파트2는 내년 1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박서준은 경성 최고의 정보통 장태상 역을 맡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