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내 재혼 상대가 제2의 전청조? 법적조치”
이혼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알려 화제가 된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29)이 자신의 재혼 상대가 ‘제2의 전청조’라는 온라인상 주장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름은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한 네티즌이 온라인에 유포한 글을 언급하면서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을 찾고 있다. (이 글과 관련한) 악플도 반드시 매우 엄격하게 처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름이 지목한 네티즌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모 걸그룹 출신 가수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네티즌은 “진짜 제2의 전청조 사건이 터질 것 같아 우려되어 글을 올린다”며 아름으로 추정되는 연예인과 결혼하려는 남성이 사기 및 성범죄 등의 전과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름은 “저에 대한 악플들은 어린 날부터 단련되었기에 웬만하면 그냥 무시했으나 제 사람을 건든다는 것은 제가 참을 수가 없다”며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저를 위해준 사람이다. (의혹은) 사실무근이고 저는 이 사람을 다 알기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부디 본인의 삶에 집중해서 사시길 바란다”고 했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 새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팀에서 탈퇴했다. 2019년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아름은 지난 10일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고 알리면서 재혼을 약속한 남자친구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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