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돌아본 페트레스쿠 감독 “적응 어려웠다, 좋은 프리시즌+영입 필요해”[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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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이 더 나은 2024년을 다짐했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방콕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3-2 승리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중도에 부임해 조심스러웠다. 짧은 만큼 전체를 논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FA컵 결승에 올랐고, 순위도 올렸다. ACL 16강에도 갔다. 갈 길이 멀지만 단기적으로는 만족스럽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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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전주=정다워기자]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이 더 나은 2024년을 다짐했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방콕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3-2 승리했다.
이미 조 1위 탈환이 불가능했던 전북은 12점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동아시아 5개 조 2위 중 성적이 두 번째로 좋아 16강 진출 티켓을 잡았다.
경기 후 페트레스쿠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세트 피스 실점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도 이번 승리를 통해 16강에 올랐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며
페트레스쿠 감독은 지난 6월 팀이 어려운 시기에 부임했다. 약 6개월간 팀을 이끌었는데 결과, 과정이 마냥 만족스럽지 않다. 그래도 리그에서 4위에 올랐고, ACL 16강에도 진출해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중도에 부임해 조심스러웠다. 짧은 만큼 전체를 논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FA컵 결승에 올랐고, 순위도 올렸다. ACL 16강에도 갔다. 갈 길이 멀지만 단기적으로는 만족스럽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스스로 평가하긴 어렵다. 평가는 타인의 몫이다. 어려운 한 해였다. 적응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래도 프로페셔널한 선수들과 함께했다. 불평을 할 것은 없다. 나도 실수를 했지만 사람은 실수를 통해 배운다. 개선해야 한다. 나도 그렇고 팀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제 전북은 다음시즌을 바라본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나와 선수가 모두 잘 알게 됐다. 상호 작용이 더 필요하다. 좋은 프리시즌이 필요하다. 팀을 도울 선수의 영입도 필요하다. 올바른 선택을 해 좋은 선수를 데려오는 결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콕의 토츠타완 스리판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경기 초반에는 우리가 기술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엔 어려운 경기를 했다. 피지컬 면에서 부족함을 느꼈다. 선수들의 수준도 높았다. 극복하려 했지만 확실히 강팀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 1위를 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16강에서 누굴 만날지 모른다. 우리 뜻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 경험을 통해 누굴 만나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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