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잘 잡고있다"…티아라 아름, 재혼상대 루머에 강력한 법적 조치 경고 [SC이슈]

이지현 2023. 12. 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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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재혼 상대에 대한 악성글에 대해 또 한번 경고를 보냈다.

13일 아름은 연인에 대한 악성루머에 대해 "이제 조용히 처리하겠습니다. 다들 악성글, 댓글 지금부터 잘 처리하세요"라고 경고했다. 이어 "범인은 잘 잡고 있습니다. 더 이상 그런 글들로 피드를 지저분하게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부디 신중하게 행동하시길 바랄게요"라고 강조했다.

이날 아름은 '걸그룹 출신 멤버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글이 온라인으로 퍼졌고, 자신을 지목하는 글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은 찾고 있으며 다른 기사 및 포털 사이트, 유튜브 댓글 악플 전부 반드시 매우 엄격하게 처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굳건해졌다"면서 "저에 대한 악플들은 어린 날부터 단련되었기에 웬만하면 그냥 무시하고 배울 점을 찾고는 했으나 제 사람을 건든다는 것은 제가 참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연인에 대해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저를 위해준 사람이다. 본인을 희생해서라도 저를 챙겨주던 사람"이라며 "사실무근이고 저는 이 사람을 다 알기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조작된 사실을 올린 분은 각오 하시고 올린 거라고 생각한다. 법적 조취를 취하겠다. 부디 본인의 삶에 집중해서 사시라"고 강경하게 덧붙였다.

앞서 아름은 지난 10일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아직 소송 중에 있다.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혼을 안 해주고 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다"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어 빠른 이혼 소송을 위해 양육권을 포기한 사실도 공개했다.

이후 아름의 재혼 상대에 대한 각종 루머가 쏟아졌다. 아름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남성은 영화 '독전2'에 참여한 작가라는 설이 돌았지만, 제작사 측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인물임을 밝혔다. 아름 역시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지만 피해가 될까봐 정확히는 알리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각종 루머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또 다른 루머가 나와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편, 티아라 출신 아름은 지난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이듬해 첫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남편과 이혼 위기 임을 알린 아름은 위기를 딛고 같은해 12월 둘째를 출산했다. 최근 출산 9개월 만에 JTBC '싱어게인3'에 출연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이하 티아라 출신 아름 전문

많은 분들께서 이걸 보셨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할 말은 없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은 찾고 있으며, 반드시 매우 엄격하게 처벌할 생각입니다.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소중히 여기는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말하지 않는 사실들 뒤에 숨은 아픔과, 눈물을 안다면 악플들도 없었을 텐데 말이에요.

누구나 다 본인의 아픔이나 상처는 치유받길 원하면서 때때로 다른 이들에게는 참 쉬이 상처를 주고는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저에 대한 악플들은 어린 날부터 단련되었기에 웬만하면 그냥 무시하고 배울 점을 찾고는 했으나, 제 사람을 건든다는 것은 제가 참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저를 위해준 사람입니다. 본인을 희생해서라도 저를 챙겨주던 사람입니다.

사실무근이고 저는 이사람을 다 알기에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조작된 사실을 올린 분은 각오 하시고 올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허위 사실에 현혹되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하는 말을 더 올리는 분들은 더 이상 신경 안 씁니다. 뭐든 묵묵히 지켜볼 수 있으나 글을 올립니다. 법적 조치를 취하던 하겠습니다. 왜 그렇게 사는지 묻고 싶습니다. 부디 본인의 삶에 집중해서 사시길 바랍니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과거는 중요치 않지만, 현혹되지 마세요. 가십거리 안줏거리 비용으로 하셔도 조용히 해주세요.

기사와 글들도 당장 내리시길 바랍니다.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분들 그리고 조작이 판치는 것들에 아쉬움이 있지만 이 또한 신경 안 씁니다. 다만 글 같은 거는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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