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혐의없음' VS 이선균 '3차 소환'…엇갈린 운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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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에 휘말린 배우 이선균(48)과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35)이 엇갈린 상황을 맞이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 측은 "(이선균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와 협박을 당했다며 공갈로 고소한 사건이 별개가 아니다"라며 "공갈 사건의 실체가 어느 정도 분명해져야 마약 혐의 참고인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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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마약 투약 의혹에 휘말린 배우 이선균(48)과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35)이 엇갈린 상황을 맞이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드래곤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아왔다. 입건 소식이 알려지자 지드래곤은 변호인을 통해 수차례 결백을 호소했고,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진행한 마약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정밀 감정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또한 최근 참고인 6명을 조사했지만 혐의를 입증할만한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경찰은 지드래곤에 대한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월 말께 최종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이선균 역시 간이시약검사, 모발 1차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차 정밀 감정까지 '음성'을 받았다. 그러나 지드래곤과 달리 이선균은 수사 종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유흥업소 여실장과 이선균의 관계 때문으로 보인다.
이선균은 상위 1% 회원제 룸살롱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사건과 연루된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 A씨를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 여실장은 마약 스캔들 핵심으로 꼽히는 인물로, 이미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달 공개된 이선균과 A씨의 통화내용에는 마약 투약을 의심할 수 있는 내용도 언급됐다. A씨는 "오빠 옆에서 대마초 피울 때 나 안 피웠잖아. 몸에 오래 남는다고. 키트 보면 있잖아"라고 말했고, 이선균은 "응"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경찰 측은 "(이선균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와 협박을 당했다며 공갈로 고소한 사건이 별개가 아니다"라며 "공갈 사건의 실체가 어느 정도 분명해져야 마약 혐의 참고인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추가 조사로 사건이 구체화되면 이선균 소환을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3차 소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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