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김정자 할머니, 4년 만 ‘유퀴즈’ 출연... “수능 어려웠지만 즐겁게 풀었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12. 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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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2024 수험생 김정자 할머니가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장 넓은 길은 내 맘속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2024 수능 수험생 김정자 여사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84세 최고령 수험생 김정자 할머니가 다시 '유퀴즈'에 찾아왔다.

김정자 씨는 4년 전 '유퀴즈'에 출연해 공부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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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유퀴즈’ 2024 수험생 김정자 할머니가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장 넓은 길은 내 맘속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2024 수능 수험생 김정자 여사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84세 최고령 수험생 김정자 할머니가 다시 ‘유퀴즈’에 찾아왔다. 김정자 씨는 4년 전 ‘유퀴즈’에 출연해 공부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정자 할머니는 2024 수능을 끝낸 소감으로 “마음이 홀가분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기분이 젊은 세대들을 생각하면서 오늘이 젊은 세대의 운명의 날인데 모든 학생들이 시험을 잘 쳐서 이 나라의 일꾼이 되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도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김정자 할머니는 “문제는 어려웠다. 만학도들이 아무리 잘한다 해도 어려운 공부다”며 “공부한 만큼은 못 풀었겠지만, 틀렸겠지만 기분 좋게 풀었다”고 밝혔다. 또 “나는 대학을 가든 안 가든 내가 수능을 쳤다는 게 인생 제일 큰일인 것 같다. 그런 마음으로 기분 좋게 수능을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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