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 재출연’ 김정자 할머니 “수능 봤다…즐겁게 문제 풀어”(유퀴즈)

김지은 기자 2023. 12. 13. 21: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N



김정자 할머니가 6년 만에 ‘유퀴즈’에 재출연해 수능 시험을 본 근황을 전했다.

김정자 할머니는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수능을 치렀다며 “즐겁게 문제를 풀었다”고 밝혔다. 할머니에 대해 선생님은 “굉장히 성실하고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끝까지 해낸다. 지각, 조퇴, 결석이 한 번도 없다”고 전했다.

김정자 할머니는 “6년 동안 한번도 안 했다”며 “집에 일이 있으면 다음으로 미루고 학교는 꼭 갔다. 어지간히 아파도 학교에 갔다”고 부연 설명했다. 할머니는 1호선 월계역에서 2호선 이대역까지 2시간의 거리를 통학했다.

김정자 할머니는 “고마운 사람이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인 최정옥”이라며 “이대역에서 만나서 남편이 데려다준다. 그 친구의 차를 타고 편하게 학교에 다녔다”고 설명했다.

또 “한 사람에게 더 고맙다는 말을 하겠다. 명자야. 나하고 2년동안 짝궁이었다. 너는 공부를 참 잘하는데 2년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아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