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충북대학교 교육정보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사업 수주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의 교육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교육정보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의 충북대학교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통합 이전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 ▲HCI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주요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지원 ▲클라우드 운영 절차 및 표준 수립 지원 등의 업무가 진행되며, 이노그리드는 주사업자로서 전 과정을 총괄한다. 사업 기간은 2.5개월이며, 사업비는 약 10억 원이다.
이노그리드는 최근 3년간 26개 기관의 211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CI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특히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충북대학교의 정보자원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설계하는 ‘교육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수행한 바 있어 초기 로스 타임을 최소화하면서 충북대학교의 첫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빈틈없이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구축 시 자사의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을 적용하여 클라우드를 손쉽게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탭클라우드잇은 국내에 출시된 CMP 제품 중 최다 통합 운영 모듈을 제공하며, 최다 기능을 보유한 AIOps 운영관리 엔진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AI 기반의 지능형 자원 관리 기능을 통해 자원의 용량과 비용 최적화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53종의 충북대학교 주요 교육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기존 시스템의 단순 이전은 물론 시스템 재구축을 통한 클라우드 이전을 포함하는 것으로, 해당 작업이 완료되면 사용자와 관리자가 보다 원활하게 통합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전환이 완료된 후에는 자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제 센터 ‘제로 스퀘어(ZERO SQUARE)’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표준 운영 절차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수강 신청, 합격자 발표 등 접속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특정 시기에 클라우드를 활용한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내 단일 교육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 지원을 지속함으로써 장애 발생 시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작년에 진행한 ISP 사업의 후속으로 이노그리드가 충북대로부터 신뢰받는 클라우드 전환 파트너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클라우드 전환의 선두주자로서 교육부, 전남대학교, 카이스트 등 다수의 교육계 클라우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대학교 구성원들이 학내 시스템을 이용하는 데 그 어떤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CMP, IaaS, PaaS 등) 제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 ▲클라우드 관제 및 운영관리 등 클라우드 전주기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정부 및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권, 교육계 등 약 300여개의 고객이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했다. 이노그리드는 이 같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목표 매출액인 34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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