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만난 신동엽 "추억 송두리째 부정하는 건 너무 후져" (슈퍼마켙 소라)[MD리뷰]
박윤진 기자 2023. 12. 13. 21:29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옛 연인이었던 모델 이소라에게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13일 유튜브 콘텐츠 '슈퍼마켙 소라'에는 '신동엽 이소라 연애 타이밍 잘 맞았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소라와 신동엽이 결별 후 23년 만에 전격 재회하며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방송인 서장훈은 전화 연결을 통해 "대단하다. 시대를 앞서간다고나 할까"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만날 때 내가 득 본 게 많다"며 이소라와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곤 "헤어진 다음에 너한테 쪽팔리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참 타이밍이 안 맞았다"는 신동엽의 말에 이소라는 "얼마나 다행이냐"며 "너랑 나랑 결혼했다고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너랑 나랑 결혼했으면 2~3년 안에 이혼"이라며 웃었고 이소라도 고개를 끄덕였다.
신동엽은 "어떤 어른들은 불편해할 수 있겠지만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송두리째 부정하면서 사는 건 너무 후진 것 같다"며 이소라와의 재회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히고, 이소라도 공감하며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다 부정하고 싶진 않다"고 했다.
쿠키 영상에선 머리를 맞대고 셀카 촬영에 나선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동엽, 이소라/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영상]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