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가속화..이재명 체제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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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이 됐다고 직격하며 탈당한 이상민 의원에 이어 경기도 광주시 정치인들까지 무더기로 탈당했습니다.
비명계의 압박에 이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행보까지 더해지면서 이재명 체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비명계 의원의 탈당 시점에 맞춰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이 이뤄질 경우,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은 크게 흔들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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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이 됐다고 직격하며 탈당한 이상민 의원에 이어 경기도 광주시 정치인들까지 무더기로 탈당했습니다.
비명계의 압박에 이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행보까지 더해지면서 이재명 체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3일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민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오히려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직무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당원이 최근 제명 당한 것에 대해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 당원은 '이재명 마인드는 조폭'이란 발언을 해 당의 명예를 훼손시켰단 이유로 제명됐습니다.
▶ 싱크 : 이상민 무소속 의원
- "(민주당이) 스스로 당내 민주주의를 부숴버리는 그런 행태들을 줄곧 해왔고 그런 상황이 어느 정도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경기도 광주시 민주당 당원들의 탈당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4대째 민주당 정치인이라는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은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당원 2천 명과 함께 탈당한 후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 싱크 : 박해광 전 경기 광주시의회 부의장
- "현재 민주당은 서민과 국민의 눈물을 외면하고 이재명 개인의 사법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정치를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탈당 행렬이 들불처럼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비명계가 당내 변화 시한으로 제시한 12월 말까지는 이제 보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비명계 의원의 탈당 시점에 맞춰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이 이뤄질 경우,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은 크게 흔들릴 전망입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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