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상대로 3골 폭격! 맨유 타깃 됐는데…2025년부터 바이아웃 12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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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조항이 효력이 생기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로이스 오펜다(23, 라이프치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그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라이프치히는 오펜다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없다. 오펜다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오는 2025년까지는 그를 붙잡아둘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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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아웃 조항이 효력이 생기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로이스 오펜다(23, 라이프치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그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오펜다는 올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 14골 3도움을 올리며 정상급 골잡이 반열에 올랐다.
김민재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기도 했다. 오펜다는 지난 10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몸싸움으로 김민재를 수차례 위기로 내몰았다.
반짝 활약이 아니었다. 오펜다는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과 5차전에서 각각 1골과 2골을 터트리며 최고 수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
폭발적인 활약은 맨유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최근 영입 담당 부서와 오펜다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의논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맨유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라스무스 회이룬, 마커스 래쉬포드의 활약이 만족스럽지 못한 가운데 앙토니 마르시알의 이탈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팀토크’는 “라이프치히는 오펜다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없다. 오펜다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오는 2025년까지는 그를 붙잡아둘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오펜다와 라이프치히의 계약에는 7천만 파운드(약 1,2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단 오는 2025년부터 발동이 가능하다. 그때까지는 라이프치히가 오펜다의 이적료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펜다를 향한 맨유의 열망을 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오펜다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맨유는 타 구단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거액을 지불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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