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의미 되새기는 충북봉사대상...올 한 해 이웃 위해 헌신한 14팀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앵커>
세상이 많이 각박해졌다고 하지만 우리사회에는 여전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한효동 / 대상 수상자 인터뷰>
"저보다 더 잘하는 봉사원들이 있는데 조금 미안한 감이 들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더 열심히 우리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봉사를 하겠습니다."
제7회 충북봉사대상에서는 재난구호 자원봉사, 재능 나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를 실천한 숨은 봉사자들이 발굴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상이 많이 각박해졌다고 하지만 우리사회에는 여전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들이 많습니다. 이런 봉사자들을 발굴하고 선행을 알려 세상을 좀 더 살맛나게 만들기 위한 충북봉사대상 시상식이 오늘(13)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30여 년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는 한효동씨.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부터 제세동기 작동법 등 긴급 구조에 필요한 방법들을 직접 찾아가 알려주고, 동네 안전 보안관으로 아침,저녁 순찰을 돌면서 위험한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핍니다. 중학교 시절 청소년 적십자, RCY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한효동씨는 지금까지 45년째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효동 / 대상 수상자 "저보다 더 잘하는 봉사원들이 있는데 조금 미안한 감이 들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더 열심히 우리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봉사를 하겠습니다." 제7회 충북봉사대상에서는 재난구호 자원봉사, 재능 나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를 실천한 숨은 봉사자들이 발굴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봉사와 나눔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김가영 /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아랫木'동아리 "저희가 잘하는 목공예를 직접 만들어서 할머니, 할아버지분들께 기증해 드리면서 어르신들이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까 나중에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 2016년부터 CJB와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가 함께 시상해오고 있는 충북봉사대상. <그래픽> 올해는 6개 부문 14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수상자들은 굿즈 제작, 비행 청소년 선도, 유기견 봉사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봉사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창기 / 심사위원장 "(지원자가 워낙 많다보니까) 심사위원님들이 심사비를 받지 않고 그 내용을 가지고 또 특별상을 만들어서 주기까지 했어요" <인터뷰> 윤정숙 /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총재 "충북봉사대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숨은 봉사자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입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봉사와 나눔의 정신이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