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연패 주역 바코, 울산에 작별 인사…"가장 소중한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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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K리그1 2연패 주역인 바코(30·조지아)가 팀을 떠난다.
조지아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바코는 2021년부터 3시즌 동안 울산에서 뛰며 K리그1 통산 106경기 28골 5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왔다.
바코는 "울산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쳤기에 두 번의 우승을 모두와 함께 이룰 수 있었다"면서 "이 팀, 이 리그, 이 나라에서 보낸 3년이라는 시간이 저에겐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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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울산 현대의 K리그1 2연패 주역인 바코(30·조지아)가 팀을 떠난다.
바코는 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한국어와 영어로 글을 올려 "지난 3년간 저에게 보여주신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린다. 저 또한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여러분을 사랑했다"고 인사했다.
조지아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바코는 2021년부터 3시즌 동안 울산에서 뛰며 K리그1 통산 106경기 28골 5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왔다.
울산이 리그 2연패를 달성한 2023시즌엔 11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최근 중국 리그로 이적설이 제기된 가운데 팬들에게 보내는 글로 작별을 알렸다.
바코는 "울산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쳤기에 두 번의 우승을 모두와 함께 이룰 수 있었다"면서 "이 팀, 이 리그, 이 나라에서 보낸 3년이라는 시간이 저에겐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되짚었다.
그는 "누구보다 특별한 선수가 되고자 노력했다. 이 팀에서 큰 사랑을 받은 시간도 제겐 너무나 특별했다"면서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코는 "제 미래를 응원해주시길 여러분 모두에게 부탁드린다.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때도 웃으면서 서로를 반갑게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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