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이수정 교수 등 468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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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인 13일 오후 8시 기준 전국 253개 선거구에 468명이 등록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에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자들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총 468명이 등록했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의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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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홍성국 의원 불출마 세종갑 민주 3명 등록…전략 공천 가능성도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인 13일 오후 8시 기준 전국 253개 선거구에 468명이 등록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에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자들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총 468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에선 1호 인재로 영입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경기 수원정에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 교수는 등록을 마친 후 페이스북을 통해 "또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볼 생각"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현재 경기 수원정 국회의원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보수텃밭'이라 불리는 부산의 서·동구 지역구에는 국민의힘 인사들이 대거 몰렸다. 현재까지 이 지역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포함해 곽규택 변호사, 박홍배 민주평통동구자문위원,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 이영풍 전 KBS 기자, 임준택 전 수협 중앙회 회장 등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날 홍성국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세종갑 선거구의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현재까지 세종갑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총 4명으로 민주당 인사가 총 3명이다. 해당 지역구는 전략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임실·순창·남원 선거구에는 박희승 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제19대 국회의원 출신 김현 민주당 언론특보와 이혜숙 전 국힘의힘 김기현 대표 안산시선대본부장도 안산단원을에 등록했다. 전북 전주을에서는 고종윤 변호사가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며 등록을 마무리했다.
지역별로 등록인수(선거구수)와 경쟁률을 살펴보면 오후 8시 기준 △서울 53명(49석), 1.1대1 △부산 45명(18석), 2.5대1 △대구 18명(12석), 1.5대1 △인천 21명(13석), 1.6대1 △광주 18명(8석), 2.3대1 △대전 26명(7석), 3.7대1 △울산 12명(6석), 2대1 △세종 7명(2석), 3.5대1 △경기 120명(59석), 2대1 △강원 12명(8석), 1.5대1 △충북 16명(8석), 2대1 △충남 22명(11석), 2대1 △전북 12명(10석), 1.2대1 △전남 19명(10석), 2대1 △경북 26명(13석), 2대1 △경남 38명(16석), 2.4대1 △제주 5명(3석), 1.7대1로 집계됐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의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 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90일인 2024년 1월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21~22일로 예정된 후보자 등록 신청 전까지 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3월 28일 선거기간이 공식 개시되며 다음 날인 29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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