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벌 매직’ 종료, 권영민 감독 “다른 색 정장 입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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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연승 행진이 '7'에서 멈췄다.
이로써 연승 기간 '단벌 신사'였던 권 감독의 징크스도 8연승에서 깨졌다.
연승 마감이지만 권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7연승 하면서 정말 수고했다. 끝난 게 아니다. 우리카드는 감독 입장에서 꼭 이기고 싶은 팀이다. 걱정스러운 건 선수들의 상태다. 감기, 부상 등이 있다. 잘 준비해보겠다"면서 "(합숙은) 선수들에게 물어보겠다. 선수들이 원하는 걸 들어주는 쪽이다. 상의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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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강예진기자] 한국전력의 연승 행진이 ‘7’에서 멈췄다.
권영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대한항공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16-25 25-23 25-14 23-25)으로 역전패했다.
8연승이 끊겼다. 이로써 연승 기간 ‘단벌 신사’였던 권 감독의 징크스도 8연승에서 깨졌다. 권 감독은 “다른 색 정장을 입겠다”면서 “서브가 강하게 들어왔다. 버텨야 했는데, 실점했다. 오픈 공격만 하다 보니 상대 수비에 쉽게 잡혔다. 어려웠던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3세트 에스페호의 7연속 서브에 당했다 “받았던 서브면 코스를 알 텐데, 강도도 잘들어왔다. 초반부터 점수가 벌어지다 보니 다른 선수들의 서브도 잘 들어왔다”면서 “강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토스가 단조로워졌다”고 덧붙였다.
연승 마감이지만 권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7연승 하면서 정말 수고했다. 끝난 게 아니다. 우리카드는 감독 입장에서 꼭 이기고 싶은 팀이다. 걱정스러운 건 선수들의 상태다. 감기, 부상 등이 있다. 잘 준비해보겠다”면서 “(합숙은) 선수들에게 물어보겠다. 선수들이 원하는 걸 들어주는 쪽이다. 상의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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