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수 감독, ‘좋은 경기 하겠구나’ 느꼈던 포인트…김도완 감독 “박지수는 역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월 13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부천 하나원큐/청주체육관.
상승세였던 하나원큐를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겼고, 선수들이 경기 중일 때 뿐만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더라.
우리는 (신)지현이도, (양)인영이도, (김)정은이도 살아야 경기가 된다.
몸 상태가 안 되다 보니 오늘(13일)은 내용이 없는 경기를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총평
전반에 (염)윤아가 공격 리바운드를 가담해줘서 분위기를 잡았다. (박)지수도 좋았다. 후반은 (강)이슬이가 중심을 잡아줬다. 리바운드 우위(47-27)가 승인이다. 상승세였던 하나원큐를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겼고, 선수들이 경기 중일 때 뿐만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더라. 이걸 보고 ‘좋은 경기를 하겠구나’ 싶었다.
박지수의 3점슛(2/2)
팀 훈련 때도 (3점슛을)연습한다. 더 발전하기 위해선 던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물론 너무 많이 던지면 안 되겠지만, 영리하기 때문에 던질 타이밍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고현지에게도 맡긴 볼 핸들러 역할
(고)현지는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다. 독감에서 나은 후 바로 뛴 경기였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쓰기 위해 투입하고 있는 것이다. 몸 상태가 올라오고 힘을 더 갖춘다면 4번 전력에서 충분히 팀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채은 활약
경기 초반에는 수비 미스가 있었다. 후반에는 맡은 역할을 착실히 하고, 수비에서도 본인의 몫을 다했다. 덕분에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지난 경기보다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경기였다.
총평
한계인 것 같다(웃음). ‘부딪쳐보자’라며 나섰는데 안 됐다. (박)지수는 역시나…. 뭘 해도 안 되더라. 우리는 (신)지현이도, (양)인영이도, (김)정은이도 살아야 경기가 된다. 지현이는 BNK와의 경기가 끝난 후 토했을 정도로 무리해서 경기를 뛰었었다. 몸 상태가 안 되다 보니 오늘(13일)은 내용이 없는 경기를 했다. 우리가 성장하고 나아가기 위해선 안 될수록 서로 격려해야 한다. 그런 모습이 하나도 안 나와 화가 났다. 이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주전들을 막판까지 투입
일찍 교체하는 걸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음 경기에 대비해야 하니 약속된 패턴 몇 개는 해보자는 생각으로 계속 투입했다. 경기는 질 수도 있다. 몸싸움하다 파울아웃 되는 건 괜찮은데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그런 모습이 나와야 다음에 KB를 만날 때 자양분이 된다. 고참들이 끌어줘야 할 부분이다.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