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 영동 120㎜ 이상 폭우…산지엔 폭설까지

내일(14일) 또 다시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겨울비 치고는 꽤 많은 양이 예상되는데요. 대부분 지역에 20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남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최고 100mm 이상까지 내리겠고요. 강원 영동은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폭설도 예상됩니다. 강원 북부 산지에 최고 30cm 이상, 중부 산지는 5에서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지역인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확대되겠고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창원 8도, 대구 5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 10도, 전주, 광주 14도, 부산 16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주말부터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휴일에는, 서울이 영하 11도까지 급격하게 내려가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