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말 많이 하니까 살 빠져" 송태욱 경위 고충 '격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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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유퀴즈' 자기님의 고충 토로에 격하게 공감했다.
이날 송태욱 경위와 얘기를 나누던 MC 유재석이 "체격이 유독 호리호리해 보인다. 업무 스트레스로 살이 빠진 거냐"라며 궁금해 했다.
그러자 송태욱 경위가 유재석을 손으로 가리키며 "유재석님도 말씀 많이 하시지 않냐. 그게 칼로리 소모가 엄청나다. 상황실 오고 나서 살이 진짜 많이 빠졌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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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재석이 '유퀴즈' 자기님의 고충 토로에 격하게 공감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경기남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 소속 송태욱 경위가 자기님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태욱 경위와 얘기를 나누던 MC 유재석이 "체격이 유독 호리호리해 보인다. 업무 스트레스로 살이 빠진 거냐"라며 궁금해 했다.
그러자 송태욱 경위가 유재석을 손으로 가리키며 "유재석님도 말씀 많이 하시지 않냐. 그게 칼로리 소모가 엄청나다. 상황실 오고 나서 살이 진짜 많이 빠졌다"라고 털어놨다. 이같은 고충을 듣자마자 유재석이 "맞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송태욱 경위는 "주간, 야간을 나눠서 일하는데 12시간 근무하면 평균 260건의 신고 전화를 받는다"라고 알렸다. 이에 MC 조세호가 "'112입니다~' 이걸 260번 하는 거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유재석이 "식사를 중간에 하시냐"라고 물은 뒤 "업무의 고단함이 지금 얼굴에서 느껴진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송태욱 경위는 식사에 대해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교대로 빠르게 해결한다"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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