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페이커, LCK 올해의 선수로 선정 "여기까지 나 혼자만의 힘으로 오지 않았다"

박상진 2023. 12. 13.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안게임에 이어 본인 커리어 네 번째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페이커가 올해 최고 LCK 선수로 선정됐다.

23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어워즈'에서 T1 페이커 '이상혁'이 올해의 LCK 선수로 선정됐다.

페이커는 작년 롤드컵 준우승 이후 다시 본인들 가다듬어 2023 스프링 스플릿 퍼스트 미드로 선정됐고, 올해 스프링과 서머 모두 결승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에 이어 본인 커리어 네 번째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페이커가 올해 최고 LCK 선수로 선정됐다.

23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어워즈'에서 T1 페이커 '이상혁'이 올해의 LCK 선수로 선정됐다. 페이커는 올해의 미드 상도 함께 수상했다.

페이커는 작년 롤드컵 준우승 이후 다시 본인들 가다듬어 2023 스프링 스플릿 퍼스트 미드로 선정됐고, 올해 스프링과 서머 모두 결승에 올랐다. 또한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아게임 금메달 획득은 물론 2016년 이후 7년만에, 그리고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 중 처음으로 대회에 진출에 우승까지 차지했다.

올해의 LCK 선수상을 수상한 페이커는 수상 소감 발표를 통해 "많은 분들 덕에 이자리에 왔다. 롤드컵에 관심을 가져준 팬들과 시청자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자리에 오기까지 나 혼자만의 힘으로 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저를 지지한 가족들, 친구들, 이자리에 있는 팀원들, 그리고 많은 분의 지지 덕분에 여기 왔다. 부상으로 빠졌을때도 팀원들에게도 발전하고 성장해서 감사하다. 나는 이 공이 내가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하지 않고, 많은 팀원의 활약 덕분에 가능했다. 이 상의 공은 팀원들에게 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의 선수상 이전 발표된 올해의 각 포지션 별 선수로는 '제우스' 최우제-'오너' 문현준-'페이커' 이상혁-'구마유시' 이민형-'케리아' 류민석(이상 T1)이 선정됐다.

가장 먼저 올해의 탑으로 선정된 제우스는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과 꿈을 운좋게 이뤘다. 많은 걸 이뤘지만 운이 따라갔다고 생각한다. 고수들이 많기에 내년에도 살아남으려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의 정글로 뽑히며 2년 연속 수상 영광을 안은 오너는 "일단 200만 원 감사하고, 2년 연속 수상이 기쁘다. 올해 많은 상을 받아 좋았고, 팬들 덕분에 웃으면서 모습을 보일 수 있어 감사하다. 팬들 한해 마무리 잘하고, 감기도 조심하시며 감사하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의 미드 라이너로 선정된 페이커 역시 소감으로 "우여곡절이 많은 한 해였는데 잘 마무리했다. 많은 분 앞에서 마무리 할 수 있는 게 영광스럽다. 내가 미드에서 팬들의 관심 덕분에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의 원거리 딜러로 선정된 구마유시는 "작년에는 이 상을 받지 못했는데, 올해는 받을 수 있어 팀원들과 코치진에 감사하다. 내년에는 올해의 선수상도 받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케리아를 대신해 수상 소감을 전한 임재현 코치는 "(류)민석이가 코로나 이슈로 참석하지 못했다. 케리아 본인이 잘해서 받았다기 보다는 같이한 선수들과 코치진 덕분에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다시 열심히 해서 받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된 페이커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각 라인별 올해의 선수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