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정관장, EASL서 지바에 33점차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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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이 안방에서 지바 제츠(일본)에 대패를 당했다.
정관장은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지바에 69-102로 완패했다.
뒤늦게 전열을 정비한 정관장이 추격에 나섰지만, 지바는 2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4쿼터 들어서도 정관장은 코트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고, 지바는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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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양 정관장이 안방에서 지바 제츠(일본)에 대패를 당했다.
정관장은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지바에 69-102로 완패했다.
올 시즌 EASL 첫 패를 당한 정관장은 2승1패를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지바는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지켰다.
정관장 대릴 먼로는 14점 11리바운드, 렌즈 아반도는 17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바는 존 무니 22점, 유키 토가시 20점, 자비어 쿡스 19점, 렌 카네치카 17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정관장은 지바를 맞아 1쿼터까지 21-22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지바의 공세가 시작됐다. 무니와 카네치카가 각각 3점슛 2방씩을 터뜨리며 조금씩 정관장과의 차이를 벌렸다. 토가시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어느새 점수 차이는 12점이 됐다. 정관장은 먼로가 분투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2쿼터는 정관장이 39-49로 뒤진 채 종료됐다.
3쿼터 들어서도 정관장의 고전은 계속 됐다. 3분이 지날 때까지 김경원의 레이업 2점 외에는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그사이 지바는 계속해서 도망가며 20점 이상 차이를 벌렸다. 뒤늦게 전열을 정비한 정관장이 추격에 나섰지만, 지바는 2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4쿼터 들어서도 정관장은 코트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고, 지바는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정관장의 33점차 대패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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