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건물주 살인 교사' 모텔 업주 구속..."증거인멸·도망염려"

박정현 2023. 12. 13.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0대 건물주를 살해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모텔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13일) 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조 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조 모 씨는 "살인교사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0대 건물주를 살해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모텔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13일) 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조 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조 모 씨는 "살인교사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조 씨는 지난달 12일 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피해자 소유 건물에서 일하는 주차장 관리인 김 모 씨를 시켜 80대 건물주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제(1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는 평소 피해자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가 인근 모텔 업주인 조 씨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경찰은 앞서 조 씨가 부지 개발 과정에서 피해자와 갈등을 겪다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앞서 한 차례 살인 교사 혐의로 한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도주 우려가 적다는 이유 등으로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