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건물주 살인 교사' 모텔 업주 구속..."증거인멸·도망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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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건물주를 살해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모텔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13일) 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조 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조 모 씨는 "살인교사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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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건물주를 살해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모텔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13일) 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조 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조 모 씨는 "살인교사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조 씨는 지난달 12일 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피해자 소유 건물에서 일하는 주차장 관리인 김 모 씨를 시켜 80대 건물주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제(1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는 평소 피해자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가 인근 모텔 업주인 조 씨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경찰은 앞서 조 씨가 부지 개발 과정에서 피해자와 갈등을 겪다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앞서 한 차례 살인 교사 혐의로 한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도주 우려가 적다는 이유 등으로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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