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손흥민 파트너, 결국 쫓겨난다…‘센터백 영입할 자금 필요해’

김민철 2023. 12. 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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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손흥민(31)과 호흡을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내년 1월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히샬리송(26)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매각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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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더 이상 손흥민(31)과 호흡을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내년 1월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히샬리송(26)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영입을 위해 6천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지출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3골을 올리는데 그쳤다.

올시즌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않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가동하기는 했으나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골을 기록했을 뿐이다.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팀을 돕고 싶어서 수술을 계속 연기했다. 몸상태는 점점 나빠졌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 가운데 히샬리송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익명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히샬리송을 영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매각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센터백 영입은 토트넘의 해결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과 로테이션을 구축할 정상급 센터백을 찾는 중이다.

거액의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토트넘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는 장 클레어 토디보,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4천만 파운드(약 662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히샬리송의 매각이 열쇠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풋볼인사이더’는 “사우디아라비아는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기꺼이 거액을 지불할 것이다. 토트넘은 영입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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