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金' 레슬링 간판 김현우, 국가대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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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35·삼성생명)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13일 "김현우가 태극마크를 반납하기로 했다"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현우는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레슬링 간판으로 10년 넘게 활약했다.
한편 김현우와 함께 한국 레슬링을 이끌었던 류한수(35·삼성생명)는 2024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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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35·삼성생명)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13일 "김현우가 태극마크를 반납하기로 했다"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현우는 13일부터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리는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및 제17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겸 제34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태극마크는 반납했으나 선수 생활은 계속 이어가면서 향후 진로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우는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레슬링 간판으로 10년 넘게 활약했다.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현우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이 불발됐고,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늑골 부상으로 메달 획득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김현우와 함께 한국 레슬링을 이끌었던 류한수(35·삼성생명)는 2024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간판인 류한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하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8강에서 탈락해 대회 3연패가 좌절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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