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먼로, 아반도 분전' 정관장, 제츠에 패배... 시즌 첫 패

김우석 2023. 12. 1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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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대패를 경험했다.

  안양 정관장은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EASL 예선 3차전 경기에서 지바 제츠에게 69-102로 패했다.

 1쿼터, 정관장 21-22 제츠 : 리바운드 열세, 밀리지 않은 정관장 정관장은 박지훈, 최성원, 랜즈 아반도, 이종현, 대릴 먼로가 선발로 나섰다.

4쿼터, 정관장 69-102 제츠 : 바뀌지 않는 흐름, 대패의 경험 정관장점수차가 계속 좁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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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대패를 경험했다. 

 

안양 정관장은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EASL 예선 3차전 경기에서 지바 제츠에게 69-102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정관장은 시즌 첫 패(2승)를 당했다.

대릴 먼로가 12점 10리바운드, 랜즈 아반도가 15점 2리바운드, 김경원 11점 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대패를 경험하고 말았다. 

1쿼터, 정관장 21-22 제츠 : 리바운드 열세, 밀리지 않은 정관장


정관장은 박지훈, 최성원, 랜즈 아반도, 이종현, 대릴 먼로가 선발로 나섰다. 무니에게 골밑슛을 허용했고, 아반도가 박지훈 돌파 어시스트를 받아 90도에서 3점을 터트렸다.

이후 정관장은 계속된 턴오버로 인해 점수를 더하지 못했고, 3분이 지날 때 브라운에 속공을 허용하며 3-6으로 뒤졌다. 작전타임을 가져갔고, 최성원이 점퍼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연이어 먼로가 골밑을 뚫어냈다. 7-6으로 앞서는 정관장이었다.

연이어 이종현 커트 인이 점수로 환산되었다. 정관장이 9-6으로 달아났고, 제츠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무니 골밑 돌파로 동점을 만드는 제츠였다.

정관장이 최성원 3점 플레이로 다시 3점을 앞섰다. 제츠가 바로 역전을 만들었고, 정관장은 김경원 턴어라운드 점퍼로 다시 16-15로 역전을 만들었다. 정관장이 1점을 뒤졌다. 아반도가 마지막 점퍼를 성공시키며 원 포제션 게임을 만들었다.

2쿼터, 정관장 39-49 제츠 : 계속되는 리바운드 열세, 먼로의 분투

제츠가 달아났다. 무니가 연이은 리바운드와 3점을 터트렸다. 정관장은 김경원 점퍼로 응수했다. 2분이 지날 때 23-28, 5점을 뒤졌다. 이후 2분 동안 점수를 주고 받았다. 정관장은 아반도와 박지훈 돌파가 성공했고, 제츠는 공격 리바운드를 점수로 환산했다.

중반을 넘어 정관장이 주춤했다. 공격에서 턴오버가 발생했고, 실점을 줄이지 못했다. 5분에 다다를 때 27-35, 8점을 뒤졌다.

이후 최성원 점퍼로 한 발짝 따라붙었던 정관장은 렌과 유키이에게 연거푸 3점을 허용하며 29-41로 뒤졌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먼로가 흐름을 바꿨다. 두 개의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37-43, 6점차 리드를 팀에 선물했다. 제츠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후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종료 직전, 유키가 3점을 터트렸다. 정관장이 10점을 뒤졌다.  

3쿼터, 정관장 55-77 제츠 : 떨어진 집중력, 벌어지는 점수차

경기 재개 후 7점을 내리 허용하며 39-56, 17점차 리드를 내줬다. 2분에 다다를 때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계속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속공을 허용했다. 제츠는 계속 점수를 추가했다. 3분이 지날 때 41-61, 20점차 리드를 내줬다.

점수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양 팀은 간간히 점수를 추가했다. 정관장이 계속 20점 차 열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김상식 감독은 목소리 높여 선수들 집중력을 강조했다. 계속 득점이 주춤했다. 제츠는 득점이 식을 줄 몰랐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정관장이 힘을 냈다. 점수차를 더 내주지 않았다.

4쿼터, 정관장 69-102 제츠 : 바뀌지 않는 흐름, 대패의 경험 정관장


점수차가 계속 좁혀지지 않았다. 제츠가 계속 20점+ 리드를 잃지 않았다. 정관장은 아반도와 먼로가 공격에서 힘을 냈지만, 점수차를 좁힐 순 없었다.

 

이후 흐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제츠는 계속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대패를 경험해야 하는 정관장이었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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