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보건부 "어린이들 맞힐 백신이 없다"…국제기구에 지원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어린이용 백신이 모두 소진됐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재난을 막기 위해" 긴급히 필요한 백신을 전달해 달라고 국제기구에 촉구했다.
다만 가자지구 보건부는 구체적으로 어떤 백신이 소진됐는지 밝히지 않았으며, AFP는 이번 발표를 독자적으로 검증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어린이용 백신이 모두 소진됐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재난을 막기 위해" 긴급히 필요한 백신을 전달해 달라고 국제기구에 촉구했다.
지난 10월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이 68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계속된 공습 속에서 가자지구 내 의료 시설들은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가자의 의료 체계가 붕괴하고 있다"며 가자지구 내 36개 병원 중 14개 병원만 부분적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보급품이 부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상황이 악화되고 겨울이 깊어가면서 위험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가자지구 보건부는 구체적으로 어떤 백신이 소진됐는지 밝히지 않았으며, AFP는 이번 발표를 독자적으로 검증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0월7일 이후 가자지구 내에서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 작전이 벌어지면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1만84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