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서 부식된 소총 실탄 8발 나왔다…전날엔 박격포탄 발견

유엄식 기자 2023. 12. 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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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부식된 소총 실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날 성균관대 대성전 입구 인근 담장 아래에서 발견한 부식된 소총 실탄 8발을 수거했다.

공사 인부들이 대성전 담장에 나무 지지대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소총 실탄과 박격포탄 불발탄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발견된 소총 실탄은 인근 부대 탄약처리반이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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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 담장 정비 공사 과정에서 발견돼
지난 9월 25일 오전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각리 서하천에서 육군 폭발물 처리반(EOD)이 81㎜ 크기의 박격포탄 1개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옥천소방서 제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부식된 소총 실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날 성균관대 대성전 입구 인근 담장 아래에서 발견한 부식된 소총 실탄 8발을 수거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폭탄 불발탄 3발이 나왔다.

공사 인부들이 대성전 담장에 나무 지지대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소총 실탄과 박격포탄 불발탄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해당 불발탄들이 부식 상태가 심해 폭발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부식이 워낙 많이 진행돼 해당 실탄이 언제 어떻게 사용한 것인지도 파악이 쉽지 않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전날 발견된 포탄은 인근 육군 부대 폭발물처리반(EOD)이 출동해 안전조치 후 수거했다. 이날 발견된 소총 실탄은 인근 부대 탄약처리반이 회수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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