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첫 고비 ‘곱셈구구’ 어떻게 넘을까
고희진 기자 2023. 12. 13. 20:34
EBS1 ‘교육대기획 대한민국…’
수학을 포기한 사람, 일명 ‘수포자’가 되는 첫 고비는 바로 초등학교 2학년 2학기에 배우는 곱셈구구(구구단)다. 곱셈구구 외우는 게 힘들어 “곱셈구구 싫어요” “곱셈구구 때문에 불행”하다 말하는 아이들. 평소 즐겨 하던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곱셈구구와 친해질 방법을 찾았다는 홍미영 포항대흥초 선생님을 찾아간다.
EBS 1TV <교육대기획 대한민국, 교육이 희망이다 - 클래스 UP! 교실을 깨워라>에서는 ‘수학에 흥미를 더하는 보드게임 수업’에 대해 알아본다. 홍 선생님의 반에서 아이들은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 쉴 새 없이 곱셈구구를 외쳐야 한다.
경북보드게임활용교육연구회를 만들어 일주일에 한 번 경북 지역 교사들과 함께 보드게임 활용 수업을 연구한다는 홍 선생님. 보드게임은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교사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현재 초등교과에 활용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무려 2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선생님의 아이디어를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학업성취,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아이들의 모습은 어떨까. 방송은 14일 오후 10시50분.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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