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맞댄 정부·CVC협의회 "업계 애로사항 적극 발굴 투자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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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산하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협의회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빌딩에서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정부에 CVC 관련 제도개선 의견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는 내년에 CVC 투자 활성화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제도 개선 건의를 위해 분기별로 세미나, 워크숍 등 정례적인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CVC 관련 제도 개선과제, 업계 현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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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산하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협의회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빌딩에서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정부에 CVC 관련 제도개선 의견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0월 출범한 CVC협의회는 53개 CVC가 창립 회원사로 참여한 네트워크다. 초대 회장은 허준녕 GS벤처스 대표가 맡았다.
회의에는 협의회 회원사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협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올해 추진한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내년에 CVC 투자 활성화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제도 개선 건의를 위해 분기별로 세미나, 워크숍 등 정례적인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CVC 관련 제도 개선과제, 업계 현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중기부와 공정위 관계자는 일반지주회사 CVC 제도 동향 및 규제개선 추진 경과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허 회장은 "CVC별로 규모와 지배구조, 투자 분야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관심 사안이 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협의회는 앞으로 CVC 업계의 투자 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벤처생태계 주체와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CVC 투자 촉진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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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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