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관찰했다” NC, 새 외인 투수 카스타노 영입…외인 퍼즐 두 조각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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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관찰한 선수다."
NC는 페디의 빈자리에 새 외국인 좌완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29)를 영입하며 퍼즐 한 조각을 맞췄다.
임선남 NC 단장은 "카스타노는 구단이 오랜 시간 관찰한 선수다"며 "148~152㎞의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구사한다. 또한, 강력한 패스트볼 구위와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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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 “오랜 시간 관찰한 선수다.”
‘20승·209K’ 리그 MVP(최우수선수) 괴물 에이스 에릭 페디(30)가 떠나면서 내년 시즌 외인 구성 새판 짜기에 들어간 공룡군단. NC는 페디의 빈자리에 새 외국인 좌완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29)를 영입하며 퍼즐 한 조각을 맞췄다.
NC는 13일 “카스타노와 계약금 13만 달러, 연봉 52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약 1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카스타노는 신장 190㎝, 체중 104㎏의 체격을 갖춘 왼손 투수다.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카스타노는 메이저리그(ML)에서 4시즌 동안 24경기(선발 17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4.47의 성적을 거뒀다. 마이너리그에선 7시즌 동안 120경기(88선발) 42승 28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NC는 오랫 동안 카스타노를 관찰하며 영입을 타진해왔다. 강력한 패스트볼 구위와 다양한 구종,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
임선남 NC 단장은 “카스타노는 구단이 오랜 시간 관찰한 선수다”며 “148~152㎞의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구사한다. 또한, 강력한 패스트볼 구위와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 선발진의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스타노는 구단을 통해 “NC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다가오는 2024시즌 목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투구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팀이 우승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KBO에서 선수 생활한 친구들을 통해 NC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특히, 창원 팬들의 엄청난 환호성과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모습에 대해서도 들었다”며 “팬들의 큰 응원이 기대가 된다. 선수 시절 동안 기회가 된다면 KBO에서 뛰어보고 싶었다”고 KBO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NC는 페디를 ML로 떠나보냈고, 태너 털리와도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외인 투수 두 자리 중 한 자리는 채웠다. 아직 퍼즐 하나가 남았다. 외인 타자는 올해 뛴 제이슨 마틴을 포함해 후보를 물색 중이다.
임 단장은 “외인 타자는 마틴을 계속 후보 중 한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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