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제2의 전청조와 재혼? 허위사실…법적조치"

김선우 기자 2023. 12.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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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재혼 상대를 향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3일 아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이런 기사들을 보셨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할 말은 없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은 찾고 있으며, 다른 기사및 포털 사이트 유튜브 댓글 악플 전부 반드시 매우 엄격하게 처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소중히 여기는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말하지 않는 사실들 뒤에 숨은 아픔과, 눈물을 안다면 악플들도 없었을 텐데 말이에요"라며 "누구나 다 본인의 아픔이나 상처는 치유받길 원하면서 때때로 다른 이들에게는 참 쉬이 상처를 주고는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굳건해졌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저에 대한 악플들은 어린 날부터 단련되었기에 웬만하면 그냥 무시하고 배울 점을 찾고는 했으나, 제 사람을 건든다는 것은 제가 참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저를 위해준 사람입니다. 본인을 희생해서라도 저를 챙겨주던 사람입니다. 사실무근이고 저는 이사람을 다 알기에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라고 상대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아름은 "조작된 사실을 올린 분은 각오 하시고 올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허위 사실에 현혹되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하는 말을 더 올리는 분들은 더 이상 신경 안 씁니다. 뭐든 묵묵히 지켜볼 수 있으나 글을 올립니다"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던 하겠습니다. 왜 그렇게 사는지 묻고 싶습니다. 부디 본인의 삶에 집중해서 사시길 바랍니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과거는 중요치 않지만, 현혹되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아름은 지난 10일 결혼 4년만에 이혼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걸그룹 출신 멤버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제2의 전청조 사건이 터질 것 같아 우려된다. 걸그룹 출신 멤버가 이혼 소송 중인데, 남자친구와 재혼 소식을 전하는 기사가 올라온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A는 본인을 작가라고 소개했지만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얼마 안 됐다. 내가 아는 사람으로 전과는 사기 및 성범죄로 알고 있다. 이외 폭행, 명예훼손 등 여러 개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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