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돌봤는데…환자 숨지자 수천만 원 인출 간병인 실형

한웅희 2023. 12. 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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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돌본 환자가 숨지자 환자 카드에서 수천만원을 인출한 간병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60대 간병인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이 돌보던 환자 B씨가 사망하자 10일 동안 B씨의 체크카드로 46차례 걸쳐 4천500만원을 인출해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훔친 금액이 적지 않고 죄질이 좋지 않은데도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간병인 #체크카드 #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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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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