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이소라와 오붓 셀카 "아름다운 추억 부정하고 싶지 않아"[이소라의 슈퍼마켙]

[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사진='이소라의 슈퍼마켙' 화면 캡처

방송인 신동엽이 전 연인인 이소라에 취중 진담을 건넸다.

13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 merrynsigma' 채널에는 '신동엽 이소라 연애 타이밍 잘 맞았다면?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01-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은 이소라와 술을 마시다 "약간 좀 취한 것 같다. (이소라가) 엄청 멋있는 형으로 보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취기가 오른 신동엽은 "너를 만날 때 득본 게 많아서 헤어진 후에도 항상 너한테 쪽팔리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했다"면서 "참 타이밍이 안 맞아서"라고 털어놓았다.그러자 이소라는 "타이밍이 안 맞아서 얼마나 다행이냐. 타이밍이 맞아서 너랑 나랑 결혼했다고 생각해봐라"며 질색했다. 이에 신동엽이 "너랑 나랑 결혼하면 2~3년 안에 이혼이다"라고 농담하자 이소라도 곧바로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동엽은 "너무 좋지 않냐. 어떤 어른들은 불편해 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사는 건 너무 후진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이소라는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다 부정하고 싶진 않다"며 수긍했다.

이어 공개된 쿠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촬영을 끝낸 후 오붓하게 셀카를 찍어 시선을 끌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