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 탐정단? 안내상·오승아, 윤해영·김영필 정체 추궁(세 번째 결혼)[종합]
‘세 번째 결혼’ 안내상과 오승아가 각각 윤해영, 김영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
13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는 신덕수(안내상 분)가 노엘(윤해영 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왕제국(전노민 분)과 대치하고, 정다정(오승아 분)과 왕요한(윤선우 분)이 강세란(오세영 분)과 최영식(김영필 분)의 관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덕수는 노엘의 웨딩숍을 찾아갔다 왕제국의 경호원에게 저지당했다. 그는 “회장님? 웨딩숍 직원도 아니면서 무슨 짓이냐?”라고 분노했다. 왕제국은 노엘에게 “같이 저녁이나 먹을까 했더니 손님이 있네. 밖에 스토커가 있는 것 같으니 노엘은 절대 나오지마라”고 말한 뒤 밖으로 나갔다.
왕제국은 “남의 영업장 앞에서 뭐 하는 것이냐? 저번에도 말하지 않았느냐? 노엘을 해일인지 뭔지에 결부시키지 말아라”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냐. 멀쩡한 사람을 왜 다른 사람으로 둔갑하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신덕수는 “노엘이 민해일이 맞다. 아무리 헤어진 지 오래됐어도 한 번도 잊은 적 없다. 노엘이 내 전처가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왕제국은 “콩밥을 먹고 싶냐? 어디서 남의 와이프한테 전처라고 하냐? 다시 한번 영업을 방해하면 그땐 각오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애자(최지연 분)와 강세란은 최영식 때문에 거짓이 드러날까 걱정했다. 정다정과 왕요한은 “언제부터 사채업자가 강세란의 손님이 됐냐? 왜 형수니 시동생이니 이상한 소리를 하냐? 차용증을 보자”고 추궁했다.
이에 강세란은 “엄마 빚을 갚겠다. 엄마 버릇을 고치려고 미적거린 건데 안 되겠다. 가자”고 말하며 최영식을 끌고 나갔다. 그 뒤 최영식에게 돈을 쥐여주며 “둘 다 처리하라”고 지시했고, 이를 정다정이 목격했다. 정다정은 “뭐가 구려서 이렇게 숨기냐? 내가 널 모르냐? 너한테 불리하면 덮어놓고 감추는 버릇이 있잖아. 이번엔 뭘 감추려고 하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강세란은 “주제넘게 넘게 까불지 말랬지”라며 뺨을 때렸고 정다정 또한 “어디서 손찌검이냐?”며 뺨을 때리는 것으로 응수했다. 이어 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고 싸웠고 최영식이 이를 왕요한에게 말했다.
최영식에게 강세란과 정다정이 싸우고 있음을 전해 들은 왕요한은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했고 강세란은 “지배인님이나 빠져라. 도대체 나한테 왜 이렇게 관심이 많냐? 내가 누굴 만나든 왜 자꾸 감시하냐?”고 소리를 지른 뒤 정다정을 밀어 넘어뜨렸다. 왕요한이 정다정의 상처를 보는 사이 강세란은 창고의 문을 잠가 두 사람을 가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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