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선수들은 성공할 확률이 높다' NC 새 외인 "KBO 뛰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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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뛰어보고 싶었다."
카스타노는 "NC에 입단해 영광스럽다.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 KBO 경험이 있는 친구들을 통해 창원팬들이 엄청난 환호성을 보내주고, 진심으로 응원해준다는 얘기도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KBO리그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며 "2024 시즌 목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최선을 다해 투수하는 것, 두 번째는 다이노스의 우승이다. NC 다이노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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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BO리그에서 뛰어보고 싶었다."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를 영입했다.
NC는 13일 카스타노와 계약금 13만달러, 연봉 52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85만달러의 조건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리그에서는 등록명 카스타노로 활약할 예정이다.
카스타노는 29세 좌완 투수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출신. 키 1m90에 체중 104kg의 건장한 체구를 자랑한다. 150km에 가까운 직구를 던지며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이 있따는 평가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도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카스타노는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지명을 받았었다. 이후 메이저리그 4시즌 동안 24경기 2승7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했다. 24경기 중 선발 등판 기록은 17경기.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총 120경기, 선발로 88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았다.
NC 임선남 단장은 "카스타노는 구단이 오랜 시간 관찰한 선수다. 강력한 직구 구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좌완 투수로 구단 선발진의 깊이를 더 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NC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될 카스타노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카스타노는 "NC에 입단해 영광스럽다.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 KBO 경험이 있는 친구들을 통해 창원팬들이 엄청난 환호성을 보내주고, 진심으로 응원해준다는 얘기도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KBO리그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며 "2024 시즌 목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최선을 다해 투수하는 것, 두 번째는 다이노스의 우승이다. NC 다이노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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