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폐배터리 재활용 中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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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인 테스(TES)와 함께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역에서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수거된 스크랩(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 수명을 다한 전기차 폐배터리, 리콜 배터리 물량 등을 물리적으로 안전하게 분해·파쇄하고 배터리 원료 추출 전 단계인 블랙매스까지 추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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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000t 블랙매스 생산”
SK에코플랜트는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인 테스(TES)와 함께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역에서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수거된 스크랩(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 수명을 다한 전기차 폐배터리, 리콜 배터리 물량 등을 물리적으로 안전하게 분해·파쇄하고 배터리 원료 추출 전 단계인 블랙매스까지 추출할 수 있다.
1단계 준공 공장은 연면적 8000㎡ 규모로 연간 2000t의 블랙매스 생산이 가능하다. 2024년 말 인근에 건설 중인 2단계 전처리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총 4000t의 블랙매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중국 장쑤성은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국인 중국 안에서도 배터리 산업의 요충지로 꼽힌다. 세계 2위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비야디(BYD)를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생산공장 10여 곳이 밀집해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장쑤성 공장과 기존 상하이 공장 간 연계를 바탕으로 중국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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